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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카테고리‘연해주에 설립되는 한국 산업공단’ 러매체

2021-06-18


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올해 7월에 ‘연해주 한국 산업공단’ 프로젝트 관련 법인이 등록할 예정이라고 러시아 베스티 TV온라인이 최근 보도했다.


베스티TV온라인은 이와 함께 9월 블라디보스톡에서 동방경제포럼이 열리는 기간 동안 동방경제포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산업공단 착공식(着工式)이 있을 전망이라고 알렸다.


베스티TV온라인은 “한국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권구훈 위원장이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에서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면서 “러시아 극동북극 개발부와 극동 개발공사, 한국 LH 공사가 2020년 12월 이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협력 계약을 이미 체결했다”고 전했다.


연해주 한러경제협력을 위한 산업공단 부지는 나제즈딘스카야 선도개발구역 안에 있으며 LH 공사가 이곳에 한국 산업공단을 건설할 예정이다.


베스티TV온라인은 “이 프로젝트는 극동 지역에 한국 기업이 진출하기 위한 시발점이며 교두보가 될 것이다. 한국산업공단이 활동을 시작하게 되면 이 지역 개발 과정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에서는 ‘극동: 자원의 국경인가 아니면 성장 동력인가?’라는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서 권구훈 위원장은 “산업공단의 면적은 9헥타르이다. 자동차 부품이나 식료품 제조 한국 업체들이 자리잡게 되면 이들의 산업 경쟁력을 높여주는 동시에 극동 개발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이 프로젝트가 향후 한러 협력의 성공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 측 관계자에 따르면 극동은 “협력과 공동 번영을 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한러의 공동번영뿐 아니라 아태지역의 동북아 전체의 공동번영을 가져올 수 있다.


권구훈 위원장은 “우리는 한국 산업 공단 착공을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전력을 기울일 것이다. 이는 한국 기업들이 향후 극동에 진출하는 거점(據點)이다. 우리는 양국간 제조업 분야 향후 협력을 진척시켜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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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연해주 해산물 한일 수출 증가 (리아노보스티 통신)


러시아 연해주 어민들이 중국으로의 수산물 수출 길이 막히게 되자 어획한 수산물의 한국과 일본 수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CIS와 아프리카 국가들로의 수출 확대 전망도 있다고 연해주 정부가 밝혔다.


연해주 정부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연해주 수산업 기업들은 38만 6900톤의 수산물을 어획했는데 이는 2020년 전체 어획량의 85.3%에 달하는 규모이다.


연해주 정부는 보도 자료에서 “어획되는 주종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명태와 청어이다. 코로나 상황이 어렵고 중국이 이로 인해 러시아 수산물 수입 규제를 하는 상황에서 명태 어획량은 30만 4500톤, 청어 어획량은 4만 8백톤에 달했다. 게와 새우는 약 1만4천톤이 잡혔다. 어류와 수산물의 중국 수출이 규제되는 여건으로 인해 한국, 일본, CIS 국가들과 아프리카로의 수출이 늘어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1분기 수산물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한국 1.6배, 일본 3배가 각각 증가했다.


또한 연해주 정부는 연해주 어민들이 “국제협력 및 수출” 국가 프로젝트 목표 수치 달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올해 연해주 농공단지 제품 수출은 16억 달러를 상회해야 한다.


연해주에는 현재 2020-2027년간 “어업 단지 개발” 국가 프로그램이 실행 중이다. 이 프로그램의 목표는 어획량 증대, 양식업 발전 및 연해주 기업들의 러시아 국내 및 세계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통해 연해주 어업 단지의 제품 생산을 2027년까지 1.5배 증가시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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